2025년이 되면서 중산층 가정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저축 계좌의 종류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이자가 거의 없는 기본 예금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401(k), IRA, 양도성 예금증서(CD)와 같은 검증된 전략을 활용하면 더 높은 수익, 더 나은 원금 보호, 그리고 장기적인 자산 축적이 가능합니다. 이 가이드는 각 방법의 기능과 이들을 조합해 꾸준한 재정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401(k): 고용주 매칭의 강력한 힘
미국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401(k)은 여전히 최고의 은퇴 저축 수단 중 하나입니다. 세전으로 불입하므로 과세 소득이 줄어들고,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가 연기됩니다. 일부 고용주는 급여의 일정 비율까지 불입액을 매칭해 주는데, 이는 사실상 ‘공짜 돈’입니다.
2025년 기준 연간 불입 한도는 23,000달러(50세 이상은 30,500달러)입니다. 최대치까지 불입이 어려워도, 고용주 매칭을 100%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는 반드시 불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01(k)에서는 인덱스 펀드, 타깃데이트 펀드, 저비용 투자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은퇴 전까지 수십 년간 복리 효과를 누리도록 두는 것이 핵심이며, 조기 인출 시 페널티가 있으므로 ‘미래의 나를 위한 잠긴 금고’로 생각해야 합니다.
2. IRA: 유연한 은퇴 옵션
근로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IRA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용주 후원 플랜이 없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 전통 IRA: 불입액이 세금 공제 가능하며, 인출 시까지 과세가 연기됩니다. 은퇴 후 세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유리합니다.
- 로스 IRA: 세후 불입이지만 은퇴 시 인출금에 세금이 없습니다. 은퇴 후 세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유리합니다.
2025년 불입 한도는 7,000달러(50세 이상은 8,000달러)이며, 뱅가드(Vanguard), 피델리티(Fidelity), 찰스 슈왑(Charles Schwab) 등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401(k)에 비해 투자 선택지가 넓어 주식, ETF, 채권 등에 투자 가능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일찍 시작하면 수십 년 뒤 큰 은퇴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CD(양도성 예금증서): 안정적이고 저위험 성장
CD는 원금과 이자를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간단한 저축 방법입니다. 은행과 신용조합에서 3개월~5년 기간 동안 고정 금리를 제공하며, 보통 일반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합니다.
2025년에는 온라인 은행의 고수익 CD 금리가 5% 이상에 이를 수 있어, 안전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다만, 만기 전 인출 시 페널티가 부과되므로 유동성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CD 래더 전략을 사용하면, 만기 시기가 다른 여러 개의 CD에 분산 투자하여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401(k), IRA, CD를 조합하면 중산층이 돈을 가장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401(k)은 고용주 매칭을 통한 성장, IRA는 세금 혜택과 유연성, CD는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 도구들을 함께 사용하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저축을 지키고,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리고, 재정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시작하고, 시간과 복리의 힘에 맡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