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건강검진에는 eGFR, 크레아티닌 같은 신장기능 검사가 포함되지만, 수치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들은 신장 기능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의료진과 더 정확하게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간단한 가이드를 통해 핵심 지표와 해석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 검사가 중요한 이유
신장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 수분·미네랄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액·소변 검사 수치가 먼저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크레아티닌, eGFR, BUN, 소변검사 결과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은 신장 건강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 해석법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이므로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자연스럽게 제거됩니다.
- 높은 크레아티닌 → 신장 여과 기능 저하 가능성
- 정상 또는 안정적인 값 → 대체로 양호한 신장 기능
하지만 크레아티닌은 나이, 근육량, 수분 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단일 검사 결과만으로 판단하면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검사 결과를 시간 흐름에 따라 비교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eGFR: 신장 기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
eGFR(사구체여과율)은 1분 동안 신장이 혈액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추정한 값입니다.
일반적인 해석 기준:
- ≥90: 정상 범위
- 60–89: 약간 감소(다른 검사 정상 시 큰 문제 아닐 수 있음)
- 45–59: 중등도 감소
- <45: 만성 신장질환(CKD) 가능성 높음
eGFR도 체수분, 체중, 일상 컨디션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동되므로
경향성(트렌드)을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BUN(혈중요소질소): 신장 여과 여부의 보조 지표
BUN은 또 다른 노폐물 수치를 나타내며, 신장이 얼마나 잘 여과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높은 BUN → 탈수, 단백질 과다 섭취,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 약물, 수분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크레아티닌·eGFR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정확합니다.
소변 검사로 확인하는 신장 건강
소변검사에서는 다음 항목을 주요하게 봅니다:
- 단백뇨(Proteinuria)
- 혈뇨(Hematuria)
- 미세알부민(Microalbumin)
소변에 단백질이나 혈액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신장 손상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왜 단일 검사보다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한가?
신장 수치는
- 탈수
- 운동
- 식단
- 일시적 질환
등에 의해 하루에도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의 비정상 수치만으로는 신장질환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여러 번의 검사 결과를 비교해야 실제 신장 기능이
안정적인지, 악화되는지, 개선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 검사 결과를 일관되게 받는 팁
- 검진 전 충분한 수분 섭취(의사가 제한한 경우 제외)
- 검사 전 격한 운동 피하기
- 검사 직전 고단백 식사 피하기
- 복용 중인 약물·영양제를 의료진에게 알리기
이렇게 준비하면 검사 간 변동을 줄이고 해석이 더 명확해집니다.
마무리
eGFR, 크레아티닌, BUN, 소변검사 수치는
신장이 체내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각 수치의 의미와 변화 경향을 이해하면 신장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신장 손상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하세요.